'에릭vs김동완' 전진 결혼식 때도 혹시? 신화 '완전체' 볼 수 없던 이유(종합)[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3.15 10: 34

최장스 그룹 신화가 23년만에 불화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전진의 결혼식에서 역시 완전체 모습을 볼 수없던 영상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10월 19일에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에서 신화 멤버 전진과 류이서의 결혼식 모습이 재조명됐다.
당시 결혼식을 앞두고 전진이 설렌 모습을 보였고, 결혼식 30분 전 가장 먼저 찾아온 손님으로 신화 멤버 앤디가 도착했다. 

앤디에 이어 에릭도 아내인 나혜미와 나란히 도착하며 새신랑 전진을 축하했다. 이어 사회를 맡을 신혜성까지 도착, 화면에 보이진 안핬지만 김동완은 따로 축가 연습 준비 중이라며 자막으로 소개됐다. 
결혼 15분 전, 전진은 에릭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떨린 마음을 컨트롤했다. 두 사람 쪽으로 신혜성이 다가와 포옹하며 응원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때, 유난히 긴장한 전진은 힘을 얻기 위해 멤버들과 단체샷을 찍자고 했다. 하지만 김동완이 보이지 않은 상황. 신혜성이 "동완이 안 왔다"고 하자 전진은 "이 형 늦을 거 같다"고 말하더니, 이내 신혜성은 "그럼 뽀샵으로 하자"며 쿨하게 말하며 김동완없는 아쉬운 완전체 모습으로  함께 사진을 찍었다. 다섯명이 찍은 완전체지만 전진은 "혈육같은 형제들 뒤에 있어 듬직했다"며 고마워했다. 
김동완의 부재에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신혜성이 사회를 맡은 사이, 김동완이 축가를 불러주기 위해 화면에 등장했다. 당시 전진은 "김동완이 예능 잘하지만 노래에 대한 욕심이 점점 생겨, 축가 부탁하니 너무 좋아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사회를 맡은 신혜성은 "멤버 사회를 직접 보게되니  떨린다"며 멤버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부탁하자, 에릭은 홀로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분위기를 돋구웠다. 
분위기를 몰아, 김동완은 23년간 함께 한 전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노래를 열창했고, 비록 완전체가 함께 있는 모습은 화면에 보여지지 않았지만 신화 멤버들의 축복 속에서 전진의 결혼식도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그리고 5개월만이 지난 지금. 신화 멤버이자 리더인 에릭이 자신의 SNS를 통해 김동완과의 불화설을 언급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해당 글에서 에릭이 불화가 있는 멤버를 거론하지 않았지만 김동완을 태그했고, 김동완 역시 같은 날 오후 자신의 SNS에 장문을 글을 남기며 입장을 밝힌 것. 
지난 6년간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오해가 있던 것일지 팬들까지 설전을 이어가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전진 결혼식에서 역시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영상까지 재조명되며 더욱더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불화설은 물론 해체설도 없던 최장수 아이돌 그룹이기에, 23년만에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과연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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