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부상에 절망한 무리뉴, "회복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3.15 04: 28

"햄스트링 부상은 쉽지 않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리그 3연승을 포함해서 모든 대회 통틀어서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손흥민의 부상 악재 등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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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승점 45점에 머무르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첼시(승점 51)와도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아스날(승점 41)은 토트넘과 차이를 좁히며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토트넘은 경기 초반 최악의 악재가 터졌다. 바로 손흥민이 부상으로 조기에 교체당한 것. 그는 스프린트 직후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손흥민의 부상 직후 무리뉴 감독은 절망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손흥민이 에릭 라멜라와 교체로 경기장을 떠나자 그를 따라와 위로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손흥민의 부상 회복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햄스트링 부상은 쉽지 않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한 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그의 빠른 쾌유를 빌며 "손흥민은 부상에서 빨리 회복되는 선수'라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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