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못 얻고 혹사당해"...토트넘 팬들, 손흥민 부상에 무리뉴 비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3.15 07: 56

손흥민(토트넘)의 햄스트링 부상에 토트넘 팬들도 좌절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아스날과 원정 경기서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전반 17분 스프린트 이후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졌던 그는 결국 전반 19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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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회복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햄스트링 부상은 쉽지 않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토트넘 팬들은 SNS에 손흥민의 부상을 우려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공개된 팬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비슷했다.
한 팬은 “손흥민의 부상은 오래전에 벌써 일어났어야 할 일이다. 그에게 정말 필요한 휴식을 얻지 못했다”라며 아쉬워했다. 또 다른 팬도 “손흥민은 혹사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서 2343분을 소화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430분)에 이어 토트넘서 2번째로 많은 시간을 뛴 것으로 나타났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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