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의 두 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예고됐다.
‘스포츠넷 캐나다’의 벤 와그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서 “류현진이 1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MLB.com 역시 16일 경기 선발 투수로 류현진으로 표기하며 등판이 확정됐다.
류현진은 원정경기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캠프지인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서 열린다. 디트로이트의 선발 투수는 매슈 보이드다.

류현진은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올해 첫 시범경기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0개를 기록했다. 줄곧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TD볼파크에서 훈련하며 컨디션을 조절했고 11일 청백전에서 3이닝 50구의 투구를 기록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