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35, 삼성생명)이 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결정전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김한별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끝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종 5차전 KB스타즈와 경기에서 22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틀 기록하며 팀의 74-57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4쿼터에만 6점을 넣은 김한별은 경기 후 가진 기자단 투표에서 총 85표 중 66표를 획득, 챔피언결정전 MVP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39분을 소화한 김한별은 배혜윤과 함께 상대 박지수를 묶은 것은 물론 공격과 수비의 핵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3, 4차전에서 연패하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가 된 상황에서 맞이한 5차전에서 돋보이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