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의 부상 재발에 입을 열었다.
레알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아자르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 오른쪽 허리 근육 부상을 진단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아자르는 이번 부상으로 오는 17일 펼쳐지는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소집명단서도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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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는 지난 14일 엘체와 리그 경기서 부상 복귀전을 치르며 15분을 소화했지만, 1경기 만에 또다시 부상 악령에 시달리게 됐다.
지단 감독은 15일 공식 홈피에 실린 인터뷰서 “커리어 내내 크게 다치지 않은 아자르에겐 새로운 상황이다. 더는 설명할 게 없다. 그가 우리 곁으로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쾌유를 기원했다.
2019년 여름 큰 기대를 안고 레알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는 두 시즌 동안 총 4골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아자르는 레알로 이적하자마자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뒤 발목, 무릎 부상 등으로 신음했다. 지난해 11월엔 코로나19에 확진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지단 감독은 “우리는 그가 어떤 선수인지 알고 있고, 아자르의 경기를 보고 싶어 한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