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IVE] 카브레라도 속수무책, 2회도 삼자범퇴 요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3.16 02: 44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34)이 쾌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마찬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1~2회 연속 삼자범퇴로 위력을 떨쳤다. 
1회 공 13개로 탈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로 만난 ‘살아있는 전설’ 미겔 카브레라를 압도했다. 1~2구 연속 커터로 각각 헛스윙과 스트라이크로 유리한 카운트를 점했다. 3구째 몸쪽 날카로운 포심 패스트볼이 아깝게 볼이 됐지만 4구째 체인지업으로 타이밍을 빼앗아 1루 파울플라이로 유도했다. 

토론토 류현진. /dreamer@osen.co.kr

이어 니코 구드럼도 92마일(148.1km) 몸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로 먹힌 타구를 이끌어내며 우익수 뜬공 아웃시켰다. 
이어 윌슨 라모스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다시 연속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타자 모두 약한 타구로 범타를 이끌어냈다. 2회 투구수는 12개로 스트라이크 9개, 볼 3개. 최고 구속은 92마일(148.1Km)이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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