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IVE] 3회 무사 1,2루 위기 극복…체인지업 연속 삼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3.16 03: 04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34)이 위기도 깔끔하게 넘어갔다. 
류현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마찬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3회까지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있다. 
1~2회 연속 삼자범퇴로 막으며 위력을 떨친 류현진은 3회 첫 출루를 허용했다. 윌리 카스트로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선두타자를 1루에 내보낸 뒤 후속 노마 마자라에게 3루 선상으로 빠지는 좌전 안타를 내줬다. 

토론토 선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무사 1,2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아이작 파레디스를 초구에 우익수 뜬공 잡고 주자를 묶어놓았다. 이어 빅터 레이예스와 제이머 칸델라리오를 체인지업으로 연속 헛스윙 삼진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위기를 극복했다. 
3회 투구수는 17개로 스트라이크 13개, 볼 4개. 최고 구속은 91.7마일(147.6km)이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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