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의 기대, "한국의 보물 손흥민이 일본에 온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3.16 07: 00

"한국의 보물이 일본에 온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A매치 친선 경기를 갖는다. 
벤투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서 한일전 명단 24인을 발표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깜짝 포함했다.

벤투 감독은 “아스날전을 직접 보며 손흥민의 부상을 확인했다.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이 소통하며 부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상 정도에 따라 명단에서 제외할지 포함할지 최종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한국이 부상자 손흥민을 포함시킬 정도로 일본전 의욕이 강하다”면서 “손흥민의 부상 정도에 따라 향후 명단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이 진지한 자세를 갖고 일본으로 온다”라며 견제했다.
매체는 또한 손흥민에 대해 “한국의 보물이 일본에 온다”면서 "올 시즌 토트넘서 41경기에 출전해 18골 16도움을 올렸다”라며 슈퍼 스타의 방문에 기대감을 나타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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