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K' 기쿠치, 자존심 회복 예고? 미모의 전직 아나운서 부인과 아들 공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3.16 08: 04

일본인 메이저리거 기쿠치 유세이(30·시애틀 매리너스)가 호투를 펼친 날 가족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기쿠치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아내와 세 살배기 아들과 함께 단란하게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아내는 5살 연상의 전직 아나운서 후카쓰 루미이다. NHK '월드스포츠 MLB' 캐스터로 진행을 맡기도 했다. 2016년 당시 세이부 라이언즈의 에이스 기쿠치와 만나 결혼을 했다. 

미국에서 2019년 첫 아들을 얻었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기쿠치는 이날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화끈한 투구를 펼쳤다.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였다.
스프링캠프 평균자책점은 2.16까지 떨어졌다. 특히 2회 연속 안타를 맞은 이후 5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는 위력을 과시했다. 
기쿠치는 지난 2019년 4년 5600만달러, 최대 7년 1억900만달러에 계약을 했다. 그러나두 시즌 통산 41경기 8승 15패 평균자책점 5.39에 그치며 먹튀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2019년 데뷔 이후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2.16)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자존심 회복을 예고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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