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비수 꽂은 조타, 울버햄튼전 최고 평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3.16 07: 05

친정 울버햄튼에 비수를 꽂은 디오구 조타(리버풀)가 최고 평점의 주인공이 됐다.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서 열린 울버햄튼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조타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2연패 사슬을 끊고 6위(승점 46)로 올라섰다. 반면 울버햄튼은 리그 4경기(2무 2패) 무승 수렁에 허덕이며 13위(승점 35)에 머물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타는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서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8.04점을 받았다. 조타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추가시간 2분 귀중한 선제골을 뽑아냈다. 마네의 센스 있는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친정 울버햄튼의 골네트를 갈랐다.
조타의 선제 결승골을 도운 리버풀 공격수 마네가 평점 7.98점을 기록하며 2번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