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황의조, 리그1 이주의 팀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3.16 07: 38

멀티골 주인공 황의조(보르도)가 프랑스 리그1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황의조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에 위치한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서 끝난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9라운드 디종과 경기서 전반에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33분 제르칸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사진] 후스코어드.

황의조는 전반 종료 직전 결승골까지 기록했다. 측면에서 올라온 니콜라 드 프레빌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디종의 골문 상단을 갈랐다.
황의조는 유럽축구통계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팀 동료 드 프레빌, 무아니(낭트)와 함께 스리톱 공격수로 포함됐다.
이날 리그 7, 8호 골을 잇따라 신고한 황의조는 본인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며 박주영(12골)이 보유한 한국인 리그1 최다골 기록에 4골 차로 다가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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