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다 출전 타이 기록을 세웠다. 2골 1도움을 올리며 대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메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노우서 열린 우에스카와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이날 풀타임을 뛰며 바르셀로나 통산 767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2004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메시는 17시즌에 걸쳐 라리가 510경기, 코파 델 레이 79경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49경기, 기타 공식전 29경기 등 총 767경기에 나서며 구단 레전드인 사비 에르난데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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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대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전반 13분 선제골을 뽑아낸 그는 2-1로 앞선 후반 8분 정교한 크로스로 밍게사의 헤더골을 도왔다. 후반 추가시간엔 쐐기골까지 책임지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2골을 추가한 메시는 리그 21골로 득점 랭킹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바르사는 승점 59로 2위 자리를 탈환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