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파워' 라모스가 돌아왔다, 정우영도 첫 연습경기 출격 [오!쎈 고척]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3.16 12: 09

LG 트윈스와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와 불펜 투수 정우영이 연습경기에 처음 출전한다. 
LG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지난 2주간 남부 원정 투어를 갔다 온 LG가 서울로 돌아와 첫 실전경기다. 
이날 LG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드디어 처음으로 연습경기에 나선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전 "라모스가 오늘 선발 출장해 3~4이닝 정도 뛸 것이다. 2타석을 칠 것이다. 1루 수비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 LG 트윈스 제공

LG는 이날 홍창기(중견수) 이주형(2루수) 김현수(좌익수) 라모스(1루수) 채은성(지명타자) 김민성(3루수) 이재원(우익수) 김재성(포수) 구본혁(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류 감독은 "오늘 라모스를 보니 그동안 준비 잘 했다. (남부 투어를 한) 2주 사이에 이천에 남아서 잘 준비했다고 하더라. 시범경기까지 앞으로 12경기에서 어떻게 할건지 계획도 잡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이민호가 등판한다. 류 감독은 "이민호는 오늘 50개 던진다. 정우영이 첫 등판한다. 이민호에 이어서 배재준, 이정용, 정우영, 남호, 고우석이 나설 예정이다"고 출전 투수들을 언급했다. 
정우영은 첫 실전이다. 류 감독은 "계획대로 늦춰서 등판하는 것이다. 초반 남부 투어에서 던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지금 처음 던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연습경기에 수아레즈가 선발로 나설 계획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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