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올라오니 재밌다네요?” 즐기는 김진욱, 허문회 너털웃음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3.16 12: 23

“1군 올라오니 재밌다고 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5일) 1군에 합류한 신인 좌완 김진욱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김진욱은 전날 처음 1군 훈련에 합류했다. 간단한 캐치볼만 진행한 뒤 첫 1군 훈련을 마무리 했고 이날 창원 원정에 동행했다. 전날 자율 훈련으로 진행되면서 허문회 감독은 출근을 하지 않았고 이날 창원에서 처음 김진욱과 대화를 나눴다.

긴장하지 않는 김진욱의 모습에 허문회 감독은 너털웃음을 지어보였다. 허 감독은 “오늘 (김)진욱이와 처음 대화를 나눴다. 1군 올라오니 재밌다고 하더라. 앞으로 더 재밌을 것 같다고 하더라”면서 “내일 불펜 피칭도 한다고 하니 한 번 지켜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진욱은 2군에서 상무, SSG 랜더스 2군과 두 번의 연습경기를 치렀다. 2경기에서 4⅔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찍었다. 오는 20일 키움과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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