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조절한 이대호, 17일부터 경기조 합류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3.16 12: 34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는 롯데 이대호가 17일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조에 합류한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대호는 내일(17일) 경기조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돌입하는 시범경기를 앞두고 연습경기 일정도 마무리 되고 있다. 롯데는 백업 선수들 위주로 테스트를 하면서 옥석가리기를 진행하고 있다. 주전급 선수들, 베테랑 선수들은 두 타석 정도 소화한 뒤 경기에서 빠졌다. 이대호는 연습경기 기간 드물게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시범경기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경기에 출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대호는 17일 창원 NC 연습경기에 다시 경기조에 합류한다. 이대호를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 모두 원정 연습경기에 동행할 예정이다.

9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연습경기가 진행된다.경기 앞서  롯데 이대호가 러닝훈련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한편, 16일 경기 선발 투수는 서준원이다. 연습경기 첫 선발 등판이다. 허문회 감독은 “로테이션 스케줄 때문에 선발로 던지지 못했다. 오늘은 3이닝, 투구수 60개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백업 유격수 배성근도 돌아와 선발 유격수로 출장한다. 롯데는 김재유(중견수) 이병규(1루수) 오윤석(2루수) 한동희(지명타자) 김민수(3루수) 추재현(우익수) 최민재(좌익수) 강태율(포수) 배성근(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대기 야수에는 나승엽, 신용수, 강로한, 정보근, 지시완. 대기 투수 명단에는 김유영, 오현택, 김대우, 김건국, 진명호, 최준용, 김원중이 출격을 준비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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