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 4할대 불방망이' 피렐라, 16일 SSG전 4번 시험대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16 13: 23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4번 타자로서 시험대에 올랐다.
연습경기 타율 4할5푼5리(11타수 5안타) 1홈런 1타점 고감도 타격을 과시 중인 피렐라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SG와의 연습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허삼영 감독은 “피렐라에게 잘 어울리는 타순은 테이블세터다. 4번 타자로서 무게감이 조금 떨어지는 건 맞지만 (타자 친화형 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정확도가 우선시 된다. 피렐라가 파워가 없는 타자는 아니다. 정확한 스윙과 타이밍에서 맞으면 얼마든지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210314 삼성 피렐라 /youngrae@osen.co.kr

피렐라는 지난 14일 LG와의 연습경기에서 첫 아치를 터뜨렸다.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141km 짜리 직구를 공략해 105m 짜리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오재일(1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포수)-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이성규(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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