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 레알 떠날 마음이 없듯 나도 응원팀 바꿀 마음이 없다".
스페인 'RTVE는 13일(한국시간) "이스코의 여자 친구인 사라 살라모는 마드리드 더비에서 남친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한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배우인 사라는 지난 2017년부터 이스코와 만남을 가지고 있다. 두 사람은 두 명의 아이를 가지며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이스코가 레알 소속인데 비해서 사라는 유명한 아틀레티코 팬이라는 점이다. 이런 차이에 대해 사라는 마드리드 더비를 하면 남친을 응원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사라는 "사실 처음 만났을 때는 레알 선수라 거부감이 컸다. 그래도 이스코가 레알 소속인 것을 바꿀 수는 없다. 그는 유니폼을 바꿔 입을 마음이 없다"면서 "나도 마찬가지다. 응원팀을 바꿀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스코가 레알에서 뛴다는 사실이 행복하지만 내 팀은 영원히 아틀레티코다. 그냥 두 팀이 경기하면 나도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RTVE는 "다행히도 가장 최근에 열린 마드리드 더비는 1-1 무승부였다. 자신의 응원팀과 남친의 소속팀을 사이에 둔 사라 입장에서는 최고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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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