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6일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를 되돌아봤다.
삼성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SSG를 6-5로 제압했다. 연습경기에서 첫선을 보인 ‘끝판대장’ 오승환과 우규민은 나란히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기록에 관계없이 본인 페이스에 따라 잘 던져주고 있다. 오재일과 강민호는 안타는 없었지만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승환과 우규민은 걱정할 이유가 없는 선수들이다. 전체적으로 타자들의 페이스가 조금씩 더 올라오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SSG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