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회복' 김하성, CWS전 6번 유격수...선발 라인업 복귀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3.17 00: 19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몸살에서 회복해 3경기 만에 라인업에 복귀한다. 
김하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하성은 지난 15일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가, 갑작스런 몸살로 인해 결장했다. 16일에도 결장하고 쉬었다. 샌디에이고 감독은 당시 "코로나는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미열이 떨어졌다"고 밝혔고, 16일에는 "김하성의 몸 상태가 약간 좋아졌다. 아직 더 회복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주릭슨 프로파(중견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에릭 호스머(1루수) 윌 마이어스(우익수) 김하성(유격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호르헤 마테오(좌익수) 조 머스그로브(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명타자 없이 선발 투수가 타석에 들어선다. 
화이트 삭스의 선발 투수는 왼손 투수 카를로스 로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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