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요 감독, 토론토와 2022시즌 연장 계약...'RYU 내년에도 부탁해'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3.17 01: 44

[OSEN=LA, 이사부 통신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찰리 몬토요 감독과 2022년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토론토의 로스 앳킨스 단장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고 TSN 스포츠가 전했다.
몬토요 감독은 2019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3년 계약을 맺으면서 1년 구단 옵션(2022시즌)이 있었는데, 토론토가 이 옵션을 실행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팀을 플레이오프까지 이끌었던 몬토요 감독은 토론토를 맡은 이후 가장 기대가 되는 이번 시즌 편한 마음으로 팀을 이끌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의 불펜 피칭을 뒤에서 몬토요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탬파베이에서만 18시즌을 보낸 몬토요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세 시즌을 3루 코치와 벤치 코치를 맡았었다.
토론토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감독이 된 몬토요 감독은 99승 123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는 아메리칸 리그 감독상 투표에서 3위에 올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류현진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는 몬토요 감독은 지난 2019년 12월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류현진의 입단식이 열릴 때 감독실을 찾은 류현진 부부에게 직접 봉고를 치며 환영을 해줘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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