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7득점 빅이닝’…탬파베이, 볼티모어 7-1 대파 [TB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3.17 05: 12

탬파베이가 완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시범경기에서 7-1 완승을 거뒀다. 최지만이 무릎 부상으로 휴식 중인 가운데 투수들은 안정감을 보여줬고, 타자들은 2회 집중력을 발휘해 빅이닝을 만들었다.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다.
0-0으로 맞선 2회말, 탬파베이는 마누엘 마르고트의 적시타, 마이크 브로소의 2타점 추가로 3-0 리드를 잡았다. 끝이 아니었다. 마이크 주니노의 스리런이 터졌고 얀디 디아즈의 적시타까지 더해 7-0으로 달아났다.

[사진] 탬파베이 투수 라이언 야브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 등판한 라이언 야브로는 3⅓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룰 펼쳤다. 앤드류 키트리지가 5회초 오스틴 윈스에게 적시타를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막았다.
1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쓰쓰고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좌익수 겸 3번 타자로 나선 랜디 아로자레나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포수 겸 2번 타자 주니노가 1안타 3타점, 디아즈가 1안타 1타점, 마르고트가 1안타 1타점, 브로소가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결장한 최지만은 오른쪽 무릎 염증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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