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자찬' 즐라탄, '신의복귀'라며 대표팀 합류 '자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3.17 12: 52

'신의 귀환' 
스웨덴축구협회는 이달 말 조지아, 코소보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 1차 예선에 나설 자국 축구대표팀을 지난 16일(한국시간) 발표하며 이브라히모비치를 포함했다.
지난 2016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이브라히모비치라는 점에서 무려 5년 만의 복귀다. 그는 이미 A매치 116경기 출전 기록을 가진 스웨덴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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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복귀를 희망하는 등 꾸준하게 다시 스웨덴 축구를 대표할 기회와 연결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해부터 AC 밀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4경기에 출전해 14골로 득점 공동 4위에 있다.
지난해 11월 이브라히모비치는 인터뷰를 통해 스웨덴 대표팀 복귀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또 스웨덴 대표팀 시절의 활약이 그립다는 얘기도 종종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SNS에 자신이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과 함께 '신의 귀환'이라는 문구를 적어 대표팀 복귀를 알렸다. 
안데르손 감독은 “그는 스웨덴이 가진 최고의 선수”라면서 “즐라탄은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 후배들을 위해서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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