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vs 김진욱, 키움-롯데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 빅매치 성사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17 11: 18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1)과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18)이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홍원기 감독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연습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투수로 안우진을 예고했다. 
롯데는 일찌감치 시범경기 개막전 투수로 2021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은 김진욱을 공개했다. 오늘 키움이 안우진 선발카드를 밝히면서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파이어볼러 안우진과 대형신인투수 김진욱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왼쪽),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 / OSEN DB

홍원기 감독은 “시범경기 개막전에는 안우진이 먼저 나간다. 개막전 선발투수라는 의미보다는 선발투수들의 등판 일정을 순서대로 정하다보니 안우진이 들어가게 됐다”며 안우진의 등판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김진욱과 함께 올 시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키움 신인투수 장재영이 시범경기 개막전에 등판할 수 있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이 개막전에 등판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시범경기에서도 선발투수들은 로테이션대로 돌아가고 불펜투수들은 연투 등도 할 예정이다. 다만 장재영이 정확히 언제 등판한다고 확답하기는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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