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연세대, ‘더 게임 체인저’ 컨퍼런스 공동 개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3.17 12: 35

 젠지와 연세대학교가 e스포츠 미래를 함께 논하는 자리인 ‘더 게임 체인저’ 컨퍼런스를 함께 마련했다.
17일 젠지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오는 31일 e스포츠 컨퍼런스 ‘더 게임 체인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2020년 11월 발표한 젠지-연세대학교 간 e스포츠 관련 업무협약 실천의 일환이다. 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e스포츠가 어떻게 MZ세대의 주류 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의 삶에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보며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더 게임 체인저’ 참여 연사는 업계-학계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산업 리더는 아놀드 허 젠지 한국 지사장, 오상헌 LCK 유한회사 대표, 전동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장,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가 참여한다. 학계 관계자는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테이션대학원 교수,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젠지 제공.

또한 e스포츠를 직접 즐기고 커리어를 준비하고 있는 MZ세대도 참여한다. 리그오브레전드 선수 출신이자 스트리머로 활약하고 있는 ‘큐베’ 이성진과 게임 평론가 이경혁 그리고 연세대학교 이스포츠 문화기획 동아리 회장과 이스포츠로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학생이 이스포츠와 관련된 경험과 시각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31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펼쳐진다. 사전 토크쇼와 2개의 좌담 인터뷰, 그리고 4개의 프레젠테이션 등 총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e스포츠 마케팅 및 스폰서십에 관심 있는 국내 비즈니스 관계자를 비롯해 e스포츠와 게임 산업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연구자라면 누구나 ‘더 게임 체인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프로필을 입력한 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아놀드 허 젠지 한국지사장은 “연세대학교와 e스포츠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행사는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는 물론 이스포츠가 학계와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e스포츠의 산업 및 교육 분야의 발전을 통해 차세대 이스포츠 인재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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