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에릭 "오렌지 아닌 천혜향"→♥나혜미 프사..사진 센스 좀 보소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3.17 13: 53

신화 에릭이 김동완과 불화설에 휩싸였지만 원만히 화해했다고 알린 가운데 스윗한 센스로 다시 한번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에릭은 17일 한 팬이 자신의 SNS에 “저 질문 하나 해도 되나요..? 방 청소 한다는 사진 오렌지예요 계란이에요..? 궁금해서 잠이 안 와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직접 대댓글을 적었다. 
그는 “계란이라는 말이 있던데 사실 오렌지가 없어서 천혜향으로 대신 했습니다”라고 밝혀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어쩐지 오렌지가 넙적하다 했네요”, “오렌지면 어떻고 천혜향이면 어때여 다 같은 주황색인걸”, "스윗하네" 등의 댓글로 화답했다. 

앞서 에릭은 김동완과 오랫동안 오해가 쌓여 있었고 멤버들과 소주 한 잔 하며 풀었다고 밝혔다. 16일에는 “나도 방 청소나 해야겠다”라며 작업실 의자 위에 오렌지를 올린 사진을 공개했다. 
이 역시 팬들의 바람에 화답한 것. 한 팬이 논란이 됐던 커뮤니티를 청소하겠다며 “만약 에릭이 지금 갤 대청소하는 거 보고 있다면 내일 인별에 오렌지 사진 하나 올려주면 좋겠다”라고 했고 이에 에릭이 오렌지 대신 천혜향 사진을 올린 셈이다.
특히 에릭의 넘치는 아내 사랑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릭이 신화 멤버들이 다 같이 모여 있는 스마트폰 메시지 단체창을 인증했는데 에릭의 프로필 사진은 아내 나혜미였다. 아내를 향한 스윗한 애정에 팬들도 흐뭇해하고 있다. 
한편 신화는 1998년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도 레전드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사랑 받고 있다. 에릭은 신화의 리더로 팀을 이끄는가 하면 2003년 드라마 ‘나는 달린다’를 시작으로 ‘불새’ ‘신입사원’ ‘무적의 낙하산 요원’ ‘케세라세라’ ‘최강칠우’ ‘스파이 명월’ ‘연애의 발견’ ‘또 오해영’, '유별나! 문셰프',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서 배우로도 자리매김했다.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해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누가 뭐래도' 등에 출연한 띠동갑 연하 배우 나혜미와 2017년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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