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2020 도쿄올림픽 혼합복식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국가대표팀을 파견한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상수(세계랭킹 21위), 전지희(세계랭킹 15위) 조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올림픽 예선전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아시아 올림픽 예선전은 카타르 도하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며 도쿄올림픽 혼합복식 출전권 1장이 배정됐다. 오직 1위 복식조만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 할 수 있어 참가국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진] 대한탁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17/202103171728778591_6051bde7a5a5e.jpg)
이번 예선전에는 추교성 여자대표팀 감독, 오상은 남자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혼합복식 세계랭킹 8위 이상수, 전지희 조가 출전하며 선수들 컨디션 관리를 위해 김준형 트레이너가 동행한다.
이상수, 전지희 조가 이번 아시아 올림픽 예선전에서 혼합복식 출전권을 확보하면 한국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남녀 각 1장), 개인전(남녀 각 2장) 그리고 혼합복식(1장)까지 모든 종목의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혼합복식은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탁구대표팀이 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으로, 이번 아시아 올림픽 예선전은 이상수, 전지희 복식조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메달 획득 전략을 보완할 적절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TTF(국제탁구연맹)는 2020년 후반기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토대로, 철저한 코로나 방역 대책을 준비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차단할 계획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