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증세에서 돌아와 안타와 첫 타점을 신고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김하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 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17일) 몸살 증세에서 돌아온 김하성은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6회말 2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기록하면서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시범경기 3번째 안타와 첫 타점이 동시에 기록됐다.
![[OSEN=글렌데일(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1회초 2사 2, 3루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이 다저스 선발투수 트레버 바우어에게 3구삼진을 당하고 있다. /lsboo@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18/202103180458776181_60525fa6a1d0a.jpg)
이제 김하성은 컨디션을 회복해 전날의 기운을 잇기 위해 다시 한 번 경기에 나선다. 현재 김하성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1할5푼(20타수 3안타) 1타점 4볼넷 7삼진.
토미 팸(좌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매니 마차도(3루수) 윌 마이어스(우익수) 주릭슨 프로파(중견수) 루이크 캄푸사노(포수) 김하성(2루수) CJ 아브람스(유격수) 크리스 패덕(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 패덕은 현재 스프링캠프 3경기 7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29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2019시즌 26경기 9승7패 평균자책점 3.33으로 활약했고 지난해 12경기 4승5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 디넬슨 라멧과 함께 선발진을 구성할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