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타선 침묵’ 토론토, 양키스전 빈공+영패 [TOR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3.18 05: 14

하루 만에 타선이 침묵했다.
토론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시범경기 성적 9승7패.
토론토는 전날(17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21안타 14득점을 폭발시켰다. 조지 스프링어, 마커스 세미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카반 비지오가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4안타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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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루 만에 침묵했다. 스프링어, 세미엔, 게레로 주니어 비지오은 모두 무안타를 기록했다. 6회 2사후 보 비솃이 안타를 때려내기 전까지 노히터로 침묵했다.
점수는 5회에 내줬다.  5회초 선두타자 애런 저지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3루수 비지오의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2,3루가 됐고 글레이버 토레스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점했다.
투수진은 제 몫을 했다. 다만 선발 등판한 토마스 해치가 2이닝 무실점 이후 3회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된 것이 다소 걸리는 대목. 타이 타이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A.J. 콜, 앤서니 카스트로는 모두 무실점 완벽투. 하지만 토미 밀론이 실책으로 2⅔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억울한 패전의 멍에를 썼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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