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쓰쓰고 요시토모(탬파베이 레이스)가 내달 2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1루수로 선발 출장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8일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7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상대 선발이 우완일 경우 쓰쓰고를 1루수로 기용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쓰쓰고는 플레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표정도 아주 밝아졌다'고 대답했다.
마이애미 우완 샌디 알칸타라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쓰쓰고가 선발 1루수를 맡게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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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최지만은 무릎 통증으로 이탈한 상태다. 20일부터 훈련을 재개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주사 치료를 받고 1주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하는 만큼 복귀가 늦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쓰쓰고는 시범경기 16타수 1안타로 부진하지만 1루 수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타구 처리는 물론 위치 선정과 수비 시프트도 잘 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