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마지막 연습경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양 팀 모두 시범경기를 이틀 앞두고 정예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KT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연습경기 최종전에 박경수(2루수)-황재균(3루수)-유한준(좌익수)-강백호(1루수)-조일로 알몬테(지명타자)-장성우(포수)-조용호(우익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 순의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KIA는 최원준(우익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1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한승택(포수)-류지혁(3루수)-이창진(중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 마운드에선 배제성(KT)과 다니엘 멩덴(KIA)이 맞붙는다. 연습경기서 2⅓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던 배제성은 이날 3이닝을 소화할 계획. 첫 실전에 나서는 멩덴은 4이닝 60구로 감각을 점검한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