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무안타 2삼진 ‘타율 .130’, 패댁 4실점…CHC에 2-8 완패 [SD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3.18 13: 24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고 팀은 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2-8로 완패를 당했다.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1회 삼진, 4회 중견수 뜬공, 그리고 7회 3번째 타석 다시 삼진을 당했다. 3타수 무안타 2삼진. 시즌 타율은 1할3푼으로 다시 떨어졌다. 김하성의 2루 경쟁자인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OSEN=글렌데일(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김하성이 타석을 준비하고 있다. /lsboo@osen.co.kr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완패였다. 선발 크리스 패댁이 1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부터 실점을 허용했다. 1회말 이안 햅에게 볼넷, 윌슨 콘트레라스에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폭투로 선제 실점했다.
2회말에는 2사 후 상대 투수 카일 헨드릭스에 우전 안타, 이안 햅에 좌전 안타를 맞아 2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콘트레라스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을 얻어 맞고 4실점 째를 기록했다. 패댁은 2회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4회말에는 2사 후 앤서니 리조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 맞아 추가 실점했고 6회말 콘트레라스에게 2타점 3루타까지 내줬다. 뒤이어 작 피더슨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 2-8까지 끌려갔다.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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