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천 상대로 홈 첫 승 노린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3.18 15: 55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21일 하나원큐 K리그2 2021 4라운드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만나 2021시즌 홈경기 첫 승을 노린다.
부산은 지난 3라운드 동안 점차 선수들 간의 호흡이 나아진 경기력을 보이며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나 베테랑 박종우의 갑작스러운 훈련 중 부상으로 인해 아산에 패하며 주춤했다.
경기 결과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팬들도 있지만 페레즈 감독의 평가는 달랐다. 페레즈 감독은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후반전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를 하려고 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아쉽게 취소됐지만 드로젝, 김진규의 득점 장면이 나온 것도 고무적이다. 실점은 세트피스와 페널티킥 장면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 점을 중점으로 보완했고 앞으로 더 좋아지면 된다."며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표현했다.

김천은 당초 우승 후보로 뽑혔지만 1승 1무 1패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동계 기간 김천과의 연습경기에서 이래준, 어정원의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며 저력을 보인 부산은 이번 홈경기에서 절치부심 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은 두 번째 홈경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지난 주 구단이 순차적으로 공개한 좌석을 예매한 11명의 예매자에게 새로운 '축구아이돌' NO.11 박정인의 친필 사인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요즘 유행하는 '무야호'를 패러디한 게시물을 캡처 후 예매 인증을 하면 일리 커피머신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경기 당일 구단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인증하는 팬들에게 한정판 '부산아이파크X이마트트레이더스' 장바구니 증정과 머플러를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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