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 종료’ 이강철 감독 “주전들 컨디션 유지 잘하고 있다” [수원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3.18 16: 27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2021 스프링캠프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KT 위즈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스프링캠프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 최종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배제성이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외인 조일로 알몬테가 좌월 솔로홈런으로 첫 안타를 장식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선발인 배제성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투수들이 좋았다. 박시영은 일부러 이닝을 조금 길게 가져갔는데 괜찮았던것 같다”고 전했다.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1시즌 프로야구 kt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가 진행됐다.6회말 KT 선두타자 알몬테가 역전 솔로홈런을 날리고 이강철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타선에 대해선 “알몬테가 적응을 잘하고 있다. 주전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컨디션 유지를 잘하고, 잘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치렀다”고 흡족해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연습경기를 4승 1무 4패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2위를 일궈낸 주전들이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고, 김건형, 권동진, 윤준혁 등 가능성 있는 신예들도 대거 발굴했다.
이 감독은 “오늘로 스프링캠프 및 연습경기가 종료됐는데 잘 마친것 같다. 이제 시범경기부터 실전인데 준비 잘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T는 하루 휴식을 가진 뒤 20일 잠실에서 두산과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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