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스트라이커’ 일류첸코(전북)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일류첸코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대구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일류첸코는 후반 16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김보경의 패스를 이어받아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25분 일류첸코는 다시 한번 김보경이 원터치 패스로 찔러준 공을 잡아 이번에는 왼발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넣었다. 일류첸코는 이날 골로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공동 1위(3골)에 올랐다.

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월 17일(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광주의 경기가 선정됐다. 서울은 이 경기에서 0대1로 뒤지던 중 나상호, 기성용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으로 5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인천이 이름을 올렸다. 인천은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수원FC의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4-1 승리를 거뒀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5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일류첸코(전북)
베스트11
FW: 김건희(수원), 일류첸코(전북)
MF: 네게바(인천), 기성용(서울), 문지환(인천), 아길라르(인천), 김보경(전북)
DF: 이기제(수원), 최정원(수원), 권한진(제주)
GK: 조현우(울산)
베스트 팀 : 인천
베스트 매치 : 서울(2) vs (1)광주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