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바라봐!" 대전 하나, 팬과 함께 위핸 노력 관심 급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3.19 06: 35

“나만 바라봐!”. 
대전 하나의 팬프렌들리를 위한 행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 특별한 장소를 마련했다. 지난 14일 열린 홈 경기서 E구역에 플라워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날 포토존은 인증 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의 카메라 셔터음으로 가득했다. 함께 진행된 해시태그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선호하는 선수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이 제공됐다. 

포토존에 사용된 꽃은 꽃다발로 재탄생해 이벤트 당첨자 10명에게 선물로 증정됐다. 구단 마스코트 대전이가 당첨자 좌석으로 직접 꽃다발을 전달했고, 경기 중 깜짝 선물을 받은 팬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또 홈 팬들의 경기장 방문을 이끌기 위해 선수들이 나섰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선수들이 직접 편지를 작성했다. 올 시즌 대전에 입단한 이현식은 “다른 선수들 쳐다 보지 마시고 저만 쳐다 보세요. 열심히 찾아 보겠습니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해피 화이트데이. 당신의 17번 이현식”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펼쳤다. 
대전 하나는 연고지인 대전팬들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화이트데이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제공됐던 쿠키도 구단 홍보의 집 가입업체와 함께했다. 물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쿠키는 경기 종료 후 제공됐다. 
화이트데이는 지났지만 대전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팬들을 위한 대전의 행보는 이어질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