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손흥민(토트넘)의 한일전 출전 가능성이 어려워진 가운데 일본 대표팀의 주장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도 한일전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축구협회(JFA)가 25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친선 A매치에 참가하는 23인의 대표팀 소집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일본 대표팀은 25일 한국전과 30일 열리는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몽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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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뛰고 있는 요시다 마야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풋볼존웹은 “오는 22일부터 해외파 선수들의 입국을 할 예정인 가운데 3일간 코로나19 검사 후 대기해야 한다. 그런데 요시다의 소속팀인 삼프도리아의 경기가 21일 밤에 열린다. 따라서 22일에 귀국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제 날짜에 귀국하지 못하면 한일전에 나설 수 없다”고 보도했다.
풋볼존웹은 “JFA는 현재 선수들 합류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는 대답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시다는 삼프도리아의 핵심 선수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23경기에 나선 요시다는 수비수지만 1골도 기록중이다.
일본 대표팀 주장이기도한 요시다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일본도 최정예 전력이라고 할 수 없다.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한일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일본도 어려움을 겪게 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