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플리' WayV, TMI 대방출 "샤오쥔 클렌징폼 계속 썼다"[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3.18 21: 25

 7인조 아이돌그룹 WayV(웨이션브이)가 일상에서 벌어진 TMI를 대방출했다.
18일 오후 뮤플리 유튜브를 통해 ‘샤오쥔의 클렌징폼이 빨리 닳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멤버들은 이날 랜덤 문답을 진행하며 자신들의 일상 및 취향을 드러냈다. 
웨이션브이는 먼저 “랜덤 문답에 거짓없이 솔직하게 임하겠다”고 선서했다.

‘메이크업 대 헤어 중 하나를 택하라’는 질문에 텐은 “메이크업 안 하고 방송하기”를 선택한 반면, 쿤은 “난 헤어스타일 안 해도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쿤을 저격하며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장난이 아니다. 드래곤볼 같다”라고 폭로했다.
그런가 하면 “난 피부에 자신이 있어서 메이크업은 안 해도 된다”라고 자랑하기도.
‘어렸을 때 불렀던 동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꼬마 악어 슈나피’”라고 대답하며 따라불렀다. ‘아끼는 보물 1호’에 대해 양양은 “저는 테디베어”라고 대답하며 소년미를 드러냈다. 
헨드리는 “가족 사진”이라고 했으며, 텐은 “엄마가 만들어준 팔찌”라고 각각 대답했다.
샤오쥔은 이날 한국인들도 실수하는 어려운 발음 읽기에 도전해 멤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 멤버가 여자였으면 사귀었을 거 같은 외모는 누구냐’라는 물음에 양앙은 아리엘, 쿤은 백설공주, 헨드리는 라푼젤, 텐은 앨리스, 샤오쥔은 자스민, 루카스는 엘사, 윈윈은 신데렐라를 꼽았다. 앞서 멤버들은 공주 캐릭터로 변신했던 바.
멤버들에게 미안했던 일을 한 개씩 말해달라는 질문에 양양은 양심 고백을 하기 시작했다.
이날 그는 “사실 나 2개월 동안 계속 클렌징폼을 썼다. 거의 끝까지…안 나와도 계속 썼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에 멤버들도 “사실 나도 같이 썼다”라고 고백하자, 정작 클렌징폼의 주인인 샤오쥔은 “어쩐지 내 것이 없어져서 난 지금 다른 거 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웨이션브이는 다음 주인공을 위해 질문을 남기며 즐겁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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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플리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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