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이틀 경기 출장, 하루 휴식 루틴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5시 1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김하성은 선발 출장 명단에서 제외됐다.
샌디에이고는 토미 팜(중견수)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매니 마차도(3루수) 에릭 호스머(1루수) 호르헤 마테오(2루수) 빅터 카라티니(포수) 브라이언 오그래디(우익수) 모레혼(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김하성의 선발 제외 및 휴식은 예상할 수 있었다. 김하성은 스프링캠프에서 2경기를 연달아 뛰고, 한 경기는 쉬는 일정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5~16일 몸살로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에도 마찬가지다. 17~18일 경기에 출장한 그는 19일 오클랜드전에는 제외됐다.
샌디에이고는 19일 경기 후 20일은 팀 휴식일이다. 21일 LA 다저스, 22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를 갖는다. 지금까지 루틴을 이어간다면 김하성은 다저스와 에인절스 경기에 잇따라 출장할 것이 유력하다. 22일 에인절스전에는 오타니가 선발 투수로 예고돼 있다. 김하성과 오타니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