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28)가 빠르게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9일(한국시간) “신더가드가 오늘 아침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포스트 마이크 퓨마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신더가드는 포수를 조금 앞에다 두긴 했지만 경기장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신더가드는 최고 100마일(160.9km)이 넘는 강속구로 유명하다. 메이저리그 통산 119경기(716이닝) 47승 30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중이다. 2019년에는 32경기(197⅔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4.28로 조금 주춤했고 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사진] 뉴욕 메츠 노아 신더가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19/202103190546777847_6053bc764c2b3.jpg)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 앤서니 디코모 기자는 “루이스 로하스 감독에 따르면 신더가드는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지만 불펜 투구에서 시속 96마일(154.5km)을 찍었다”라며 신더가드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더가드가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당연히 신더가드가 개막전까지 준비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재활 진행도를 감안하면 초여름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 신더가드는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라고 예상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