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무승부를 거뒀다.
다저스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 리버 필드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데이빗 프라이스가 2⅔이닝 7피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범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무키 베츠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고 윌 스미스도 3타수 3안타 1득점으로 좋았다. 코디 벨린저는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사진]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19/202103190750774977_6053d96b501f5.jpg)
애리조나는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메릴 켈리가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4이닝 8피안타 1탈삼진 1볼넷 6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데이빗 페랄타는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을 활약했다.
1회초 베츠의 2루타와 코리 시거의 1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다저스는 2회 2사 1, 2루에서 시거의 타구에 중견수 실책이 나오면서 2점을 따냈고, 3회에도 AJ 폴락의 희생플라이와 개빈 럭스의 1타점 2루타가 나오면서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애리조나는 3회말 무사 만루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만회했고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는 병살타를 쳤지만 한 점을 추가했다. 4회 1사 2, 3루에서는 데이빗 페랄타가 역전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5회초 폴락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7회에는 벨린저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리드를 되찾았다.
애리조나는 7회말 조쉬 로하스의 1타점 적시타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를 7회까지만 진행되면서 무승부로 끝났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