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맨유 복귀설, "40살 선수를 굳이? 가능성 없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3.19 10: 42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와 함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의 미래도 흥미롭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피트 오루크와 딘 존스 두 명의 기자는 팟캐스트 '터치라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항상 연결돼 왔고 최근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호날두의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루크는 호날두의 맨유 이적 가능성에 대해 "맨유의 경우, 내 생각에는 문을 닫았다고 본다"면서 "이번 시즌 초반 맨유 이적설이 나돌긴 했다. 하지만 맨유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호날두 이야기가 나오면 빨리 중단시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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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스포츠 역시 "호날두가 최고 골잡이들 중 한 명으로 남아 있지만 선수생활을 계속 하고 이는 지금 단계에서 맨유 복귀는 항상 불가능해 보였다"면서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이든 산초(21, 도르트문트)를 노렸다. 그 가격에 40살이 멀지 않은 선수에게 터무니 없는 임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상상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호날두가 거둔 화려한 경력을 생각하면 미친 것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맨유에서 호날두를 위한 시간은 이제 끝나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후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 유력해 보이는 상태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가세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봤지만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시즌에도 포르투와 16강 경기에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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