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이 점점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메이저리그 선수단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양현종은 다시 한 번 생존했다.
텍사스 존 블레이크 부사장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구단은 투수 샘 가비글리오, 지미 허겟, 포수 존 힉스, 내야수 요니 에르난데스, 커티스 테리, 외야수 아돌리스 가르시아 6명의 논로스터 초청선수를 마이너리그 그룹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텍사스는 전날(18일)에도 드류 앤더슨, 제이슨 바, 재럴 코튼, 루이스 오티즈 등 투수 4명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낸 바 있다. 하루 만에 추가 엔트리 정리가 이뤄졌고 양현종은 다시 한 번 생존했다.
![[OSEN=서프라이즈(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양현종이 힘차게 볼을 뿌리고 있다. /lsboo@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19/202103191111778326_605409356c71c.jpg)
72명의 선수단으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텍사스는 지난 13일 10명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관시킨데 이어 이틀 동안 6명의 선수를 정리해 총 20명의 선수단이 빠졌다. 현재 선수단 규모는 52명.
현재 스프링캠프 2경기에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의 기록을 남기고 있고 오는 20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메이저리그 로스터 잔류 시험대에 다시 한 번 오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