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야(FC서울)가 부상으로 인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서 제외되고 박대원(수원 삼성)이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9일 오후 남자 올림픽대표팀의 김진야가 부상으로 제외됐다고 밝혔다. 그 대신 수원 삼성의 박대원이 대체 발탁됐다.
박대원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 소집 훈련에 발탁된 경험은 있지만 아직 경기에 출전한 기록은 없다. U-17 대표팀 소속으로 13경기를 뛴 바 있다.

김학범 감독과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에 소집되어 도쿄올림픽 본선을 위한 훈련을 소화한다. 올림픽팀은 지난 2012년 이후 9년 만에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소집에는 송범근(전북 현대), 이상민(서울 이랜드), 정태욱(대구FC), 이동경(울산 현대), 오세훈(김천 상무) 등 기존의 주축 멤버들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올 시즌 K리그1에 데뷔해 강한 인상을 남긴 엄지성(광주FC)도 포함됐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