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21분' 라이프치히, 빌레펠트 1-0 잡고 리그 8경기 무패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의 무패행진을 도왔다.

라이프치히는 20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빌레펠트의 쉬코아레나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서 빌레펠트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위 라이프치히(승점 57)는 리그 8경기 무패(7승 1무)를 이어가며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58)을 바짝 뒤쫓았다.

전반을 소득 없이 0-0으로 마감한 라이프치히는 후반 1분 만에 영의 균형을 깼다. 올모의 땅볼 크로스를 자비처가 귀중한 선제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24분 첫 번째 교체 카드로 황희찬을 택하며 포르스베리를 뺐다. 황희찬은 후반 중반 추가골 찬스를 잡았지만, 수비 벽에 막혔다.

라이프치히는 이후 헨리시와 폴센을 투입하며 기동력을 강화했다. 결국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매조지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