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장가치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0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EPL의 새로운 시장가치를 업데이트하며 몸값 순위 1~10위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종전 9000만 유로(약 1210억 원)서 500만 유로(약 67억 원) 감소된 8500만 유로(약 1143억 원)의 시장가치를 인정받아 9위에 자리했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20/202103200811779695_605530b76e4be.jpg)
1위는 손흥민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토트넘)이 차지했다. 종전 1억 2000만 유로(약 1613억 원)의 몸값을 그대로 유지했다.
2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로 종전 1억 2000만 유로서 1000만 유로 줄어든 1억 1000만 유로(약 1479억 원)를 기록했다.
3위부터 6위까지는 나란히 1억 유로(약 1345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나이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차례로 3~6위에 위치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9000만 유로(약 1210억 원)로 7위, 마커스 래시포드(이상 맨유)가 8500만 유로(약 1143억 원)로 8위에 랭크됐다. 10위는 맨시티 차세대 에이스 필 포든(7000만 유로, 약 941억 원)의 몫이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