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입장권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11월 25일부터 전면 무관중 체제로 전환된 V리그는 플레이오프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역별 단계에 따라 경기장 전체 좌석 10% 선에서 예매를 실시. 흥국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계양체육관 222석 전석이 모두 팔렸다.

흥국생명 구단은 좌석 간 2~3칸의 여유를 두고 핑크색 클래퍼로 예매가 이뤄진 좌석을 표시했다. 거리두기가 이뤄진 좌석에는 ‘좌석간 거리두기’라는 문구가 새겨진 테이프를 부착, 착석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날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후 2시 30분 KBS1을 통해 생중계된다.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은 2008-2009시즌 이후 12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backlig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