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계속 왜...'는 생각이 들었다".
전북 현대와 수원FC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01 6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4승 2무 승점 14점을 기록했다. 수원FC도 승점 1점을 더하며 3무 3패 승점 3점을 기록했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실점한 부분도 아쉽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것이 정말 다행이다. 선수들 정말 고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준비한 것이 경기에 잘 드러났다.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에 임하면서 상대가 어려웠던 것 같다. 다행이 전북의 매운맛을 보지 않아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박지수의 핸드볼 파울에 대해 김 감독은 "판정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 '아, 계속 왜...' 하는 생각이 들었다. 후반서 PK를 허용한 것이 안타까웠다. 선수와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도균 감독은 "박지수는 장난으로 마무리 했다. 자세히 봐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박지수가 신장이 크기 때문에 동작이 크다. 그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