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치킨 사냥은 실패했지만 탑4에 포진하면서 5주차 파이널 첫 날을 선전했다. T1과 아프리카는 각각 11위와 최하위인 16위로 입상권에서 멀어졌다.
젠지는 20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열린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5주 1일차 경기서 매치2와 매치3서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점수를 올리면서 36점으로 첫 날 경기를 마감했다. T1은 22점으로 11위, 아프리카는 7점을 기록하면서 16위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1일차 경기서 선두로 올라온 팀은 치킨을 두 번 잡은 중국의 MCG였다. MGC는 1일차서 29킬 포함해 52점을 올리면서 중간 선두로 뛰어올랐다.

파이널 첫 날 치킨을 잡은 팀은 북미의 소닉스였다. 기대했던 한국 팀들은 미라마서 벌어진 매치1서 T1이 8킬로 탑4에 올라갔지만, 순위 점수를 챙기지 못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매치2부터 젠지가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9킬로 매치2 2위를 기록한 젠지는 에란겔로 전장이 달라진 매치3에서는 순위점수 5점과 함께 8킬을 올리면서 일거에 13점을 추가, 중간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매치4와 매치5에서는 5점과 3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더 이상의 순위 반등은 실패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