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셀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맹추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셀타 비고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과 마르코 아센시오의 쐐기골이 터졌다.
레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3)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60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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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벤제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카세미루, 페를랑 멘디, 나초, 라파엘 바란, 루카스 바스케스, 티보 쿠르투아(GK)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레알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벤제마가 크로스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 레알은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크로스가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았다. 공을 이어받은 벤제마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려 득점을 올렸다.
셀타는 전반 40분 추격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데니스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산티 미나가 방향을 완벽하게 바꾸는 헤더골을 만들었다. 전반은 레알이 2-1로 앞선 채 끝났다.
셀타는 후반 들어서 동점골을 노렸다. 브라이스 멘데스의 패스를 받은 이아고 아스파스가 후반 16분 골을 노렸지만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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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상대 공세를 막아낸 후 후반 막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벤제마의 크로스가 문전에 쇄도하는 아센시오에게 향했고, 아센시오가 그대로 밀어넣었다. 경기는 레알의 3-1 승리로 끝났다. /raul1649@osen.co.kr